국내 여행

서울 상암 하늘공원 갈대밭과 인생샷 가능한 데이트 명소♥

내공이 2021. 11. 15. 22:18
반응형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많은 곳을 놀러 가지 못하였었지만, 이제 가을이고 하니 오랜만에 여자 친구와 하늘공원으로 데이트를 갔다.

 

 

하늘공원 가는 법

다행히 주차장은 매우 넓기 때문에 큰 걱정을 안해도 된다. 주차장 위치는 밑에 표시해 놓았다.

http://naver.me/xyUdATEg

 

하늘공원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 · 블로그리뷰 88

m.place.naver.com

 

지하철로 오려면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내려서 오면 된다. 옆에 난지도와 한강도 있으니 주위에 볼거리도 많다는 점이 정말 데이트 장소로 딱이었다. 

하늘공원 주차장 위치

 

 

걸어서 올라가도 되고, 맹꽁이 열차로 편하게 올라가도 돼!

특히 연인들과 데이트오면 여자들은 보통 운동화 대신 구두나 불편한 옷을 입고 올 수 있다.

 

특히 하늘 공원은 은근히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있기 때문에 맹꽁이 열차로 편하게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들 맹꽁이 열차를 애용하기 때문에 줄이 길지만 15분 정도 기다리면 금방 타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맹꽁이 열차

  • 맹꽁이 열차 가격

1. 일반: 왕복(3,000원), 편도(2,000원)

2. 어린이: 왕복(2,200원), 편도(1,500원)

3. 장애인/경로자: 왕복(2,200원), 편도(1,500원)

 

  • 맹꽁이 열차 운행 및 배차 간격

1. 하절기(3~11월): 오전 10시 ~ 오후 8시 / 배차간격 10~20분

2. 동절기(12~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 배차간격 30분

 

 

11월은 핑크뮬리 대신 예쁜 억새와 갈대를 볼 수 있다.

맹꽁이 열차를 기다릴때만 해도 그렇게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위로 올라가 보니 정말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11월의 하늘공원. 수많은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룬다.

 

하늘공원을 방문한 날짜가 11월 14일 갈대가 다 없어졌으면 어떡할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

 

11월 14일에 하늘공원을 방문했음에도 너무나 예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 아름다운 장소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인생 커플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11월 중순에도 하늘공원은 가볼만한 곳이란 것을 사람들은 몰랐던 것일까?

 

여자친구 키보다 더 큰 억새가 잔뜩 있다.

 

삼각대는 필수로 챙겨가기!

하나 아쉬웠던 점은 삼각대를 안들고 가서 더 예쁜 사진을 찍지 못했던 점이었다.

 

다만 주위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를 주워서 핸드폰을 세워놓고 간신히 몇 컷 찍을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사용해야...)

 

높은 가을 하늘과 억새들

 

다른 말이 필요없다.. 연인과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당장 가보길 바란다.

 

맑은 가을 하늘과 갈색의 억새들이 너무나 예뻤던 하늘공원...

 

공원 곳곳에 앉는 의자도 있기 때문에 쉬엄 쉬엄 걸을 수 있다.

 

하늘공원 설명

참고로 하늘공원에 대해 설명하자면 2002년에 난지도 쓰레기장을 자연 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면적은 5만 8000평으로 근처엔 서울 월드컵 경기장과 평화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이 있다고 하니, 하늘공원 이외에도 근처에 다른 곳들을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마치며

하늘공원 올라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예쁘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가보지 않았다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너무나 좋았고 행복했던 하늘공원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