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로 제주도 여행을 왔다.
아침 비행기가 저렴하기 때문에 아침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하였고, 시각은 약 7시 반이었다.
아침을 안먹었기에 제주공항 근처에서 아침을 먹을 곳이 필요했고, 대부분 오전에는 열지 않는 곳이 많았다.
제주공항 근처 아침으로 찾아간 "제주에 가면"
약 7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간단히 때울 아침 맛집을 찾아갔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일렬로 있기 때문에 아침에 온다면 주차 문제는 크게 없을 듯 하다.
유명한 메뉴는 보밀칼국수와 도담밥
우리는 보밀칼국수와 도담밥을 시켰다. 특히 도담밥은 주먹밥처럼 생긴 것인데 이따 보면 알겠지만 아주 예쁘게 생겼다.
보밀칼국수와 도담밥은 모두 9,00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대이다.
맛집들이 그러하듯, 유명 인사들의 싸인기록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 이제 음식 맛을 봐볼까?
밑반찬 구성은 여타 일반 음식점하고 다르지 않았다.
메인 메뉴로 승부를 보겠다는 걸까?? 기대해보지..
드디어 도담 주먹밥이 나왔다.
왼쪽부터 매콤꿀꿀, 전복꿀꿀, 갈비꿀꿀이라고 하는데 각각 구성이 다르다. 양은 1인분 정도.
사장님께서 도담밥을 나눠먹기 쉽게, 가위를 함께 주신다. 소소한 배려 😉👍
맛은 전복 주먹밥이 제일 맛있었고 나머지 매콤꿀꿀과 갈비꿀꿀 주먹밪은 맛보다는 비쥬얼로 먹는 맛이었다.
다음으론 내가 시킨 보말칼국수가 나왔다.
육안으로 보기엔 일반적인 칼국수처럼 보이는데 과연 어떨런지??
면을 먹을 때엔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이 들지만,,
국물을 한 수저 떠먹을 때 깨달았다.
아,,, 이게 이 집의 필살기인가..!
얼큰한 국물이 어제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을 시켜주는 시원한 느낌을 준다.
도담밥은 차갑게 나오기 때문에 보말칼국수 국물과 곁들여 먹었다.
역시 밥+국물 조합은 어디서든 나쁘지 않지🙂
김치 맛은 5점 중에 3점으로 엄청나게 맛있는 김치는 아니었지만 보말칼국수와 곁들여먹으면 식감이 더해져 나쁘지 않은 시너지를 낸다.
무엇보다 자꾸 국물만 먹게되는데 아주 중독성 있다.
주위를 둘러보다 보말의 효능이 가게에 적혀있는걸 볼 수 있었다.
간기능 보호, 숙취 해소, 자양강장에 좋다고 하니 역시 괜시리 해장하는 얼큰한 맛이 느껴지는게 당연한 것이었다.
종합 평가
제주공항 근처, 적당한 가격에 간단히 해장 및 아침용으로 얼큰한 보말칼국수 먹으면 딱인 곳!
제주에 가면 위치
[네이버 지도]
제주에가면
제주 제주시 탑동로 119
http://naver.me/xe2qp5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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