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이의 잡동사니

오늘은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공장 근처에서 치킨을 먹기로 하였다. 지인이 워낙 맛집이라고 칭찬을.. 켄터키 치킨을 꼭 먹어보라고 하는데 어디한번 시켜볼까? 옛날 90년대 감성의 인테리어가 클래식 치킨의 에피타이저 느낌을 내주는 구만.. 한 입 베었을 때 그 바삭함..! 어렸을 때 막 시장에서 튀겨온 치킨 느낌에 현대의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젔다..! 이 집 절대 얕봐선 안되겠는걸🙂 켄터키 치킨의 고소함은 KFC의 단순한 짠 맛과는 느낌이 다르다..! 할머니의 그리운 그 맛이 느껴져... 모든 메뉴의 가격은 17,000원! 맥주가 저절로 땡겼으나 다음에 다시 찾아와 도전해보기로 한다..!

안녕 독자분들! 오랜만에 강릉으로 가족과 여행을 왔다. 사천항 바로 옆에 있는 횟집에서 사천항을 끼고 회를 먹기로 하였다. 바닷바람 시원하게 맞으며 회를 먹으니 싱싱함이 더해져 소주가 저절로 땡기게 된다👍 옆에 다른 횟집들도 많았는데 희안하게 사람들이 이곳만 방문해서 회를 사가는 것이, 이 집의 명성을 알려주는 듯 하다. 어디한번 세꼬시를 먹어볼까? 바로 고기를 잡아서 먹는 그 싱싱함은,, 역시 찾아오는 수고를 잊게끔 만든다. 이맛이야..! 회는 역시 바닷가 근처에서 바로 떠 먹어야지!👍 일반 식당의 두껍고 텁텁한 홍합이 아니다. 마치 푸딩을 먹는 듯한 그 식감.. 솔직히 나 혼자 저걸 다 먹을 수 있었다. 다음은 전복으로 달려가보자! 모든 음식에 비린내 따위는 하나도 없는 것이, 왜 사람들이 이곳에 찾..

가양역 근처엔 은근히 먹을 곳이 많지 않다. 가양역 근방에 많은 곳을 이미 가보았으므로 이번엔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기로 했다. 식당 이름은 웜테이블이라고 한다😉 식당이 크진 않았지만 이런 곳이 또 맛있지 주차는 2대까지 가능하다. 바로 음식에 도전하였다. 위에 보이는 로제 베이컨 파스타는 우리에게 친근한 토마토 소스에 고기가 잔뜩 들어간 느낌이다. 라자냐 파스타는 밀가루 반죽 세 겹 사이에 들어간 소스와 재료들이 조화롭게 입안을 가득 채우는 맛이었다. 부담없이 잘먹었다.

오늘은 속초에 놀러온 기념으로 대게를 먹어보러 유명한 맛집인 속초 동명항 게찜으로 가보았다. (주차 가능하고 발렛주차도 해주신다) 이전에 중앙시장에서 대게 시장에서 대게를 값싸게 먹어본 적이 있었지만, 테이크아웃만 되다보니 이미 만들어져있거나 숙소로 돌아오면 다 식어있어서 큰 맛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유명한 대게집에 직접 가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1층에선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사장님이 게 무게를 재주시며 값을 흥정할 수 있었고 우리는 18만원짜리 게 2마리를 먹기로 하였다. 바로 사진 투척! 대게의 따듯함을 느껴보며 신선하게 먹고 싶다면 여기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싼마이로 대게 느낌만 내면서 먹을려면 중앙시장에서 대게 테이크아웃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으리라!

다른 말이 필요 없었다. 여기는 누구나 살면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햄버거 가게이다. 이 가게를 가보고 맛이 없다고 하면 날 욕해도 좋다. 일단 사진을 투척해본다. 나는 바베큐 버거(11.9), 여자친구는 데빌 버거(10.9), 그리고 어니언 감자튀김(4.0) 이렇게 시켰다. 여길 가볼 수 있다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강원도이 맛집이 참 많다. 물회랑 이런저런 것들은 이미 다 먹어보았고 무언가 여행의 새로움을 느껴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점심에 찾게된 하와이 새우 트럭! 처음엔 새우 요리라고 해서 별 생각없이 갔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집이다. 나는 핫새우, 여자친구는 갈릭새우 요리를 시켰다. 하와이 느낌 나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고, 새우요리라 그냥 평범한 맛일 줄 알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음. 다만 먹다보면 새우 껍질이 거슬리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먹기는 좀 불편할 것 같았다.

강릉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중앙시장을 방문하였다. 중앙 시장에서 맛있는건 다 먹어볼 계획이라 우선 호떡부터 구매하였다. 긴말 없이 사진과 설명을 올려본다. 이름: 모자호떡 위치: 강릉 중앙시장 맛: 존맛 가격: 착하다 처음엔 아이스크림이 차가워서 호떡이 금방 식어 맛이 없을 것만 같은 끔찍한 혼종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 입 먹고나니 왠걸, 호떡이 너무 쫀득하고 아이스크림의 달달구리 조합과 잘 어울렸다. 그럼 이만 끝.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