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4박 5일 괌 여행기 (8/30~9/3) - 일정표/여행팁 (4일차)-상편

내공이 2022. 9. 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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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기 3일 차 일정/꿀팁 보러 가기

4일 차 괌 여행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4박 5일의 일정도 끝이 보이네요. 😊

괌 여행 😎 4일 차 일정표

 

4일 차 금요일 일정은 아래 표에 나와있습니다.
이때, 희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해외에서 귀국 시 더 이상 PCR 검사를 안 해도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괌 4일 차 일정표


따라서 저희는 본래 예정과 달리 아침에 PCR 검사를 받는 대신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리프 호텔 수영장

 

저희는 점심에 리프호텔 수영장을 이용하였는데, 어디 나가기 귀찮고 수영하고 싶을 때 적당한 정도입니다.

 

리프 호텔 수영장

 

무엇보다도 경계면이 없는 수영장(이걸 뭐라고 해야 하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이라서 선셋 때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선텐베드가 무료라서 수영가방도 같이 들고 가 이용했습니다. 😎 항상 방 키를 들고 다니는 게 은근히 귀찮더군요..

 

수영장을 한 시간 조금 안되게 이용하고 호텔로 들어와 샤워하고 나갈 채비를 하였습니다.

 

리프 호텔 뷰

리프 호텔 해변 뷰가 아주 멋지게 보입니다.

 

저희는 항상 밖에 돌아다닌다고 선셋을 호텔에서 보지 못하였지만 여기서 쉬면서 보아도 멋있을 것 같더군요.

 

마이티 퍼플에서 아침

 

그리고 여자친구가 정말 가고 싶어 하던 마이티 퍼플에서 아침을 때우기로 하였습니다. 

 

마이티 퍼플 매장

 

마이티 퍼플은 바나나, 블루베리, 딸기 등등의 과일과 크랜베리, 블루베리 슬러쉬를 섞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카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티 퍼플 매장 내부

 

마이피 퍼플에서 제일 유명한 건 아사이 볼(ACAI BOWLS)입니다.

 

이거 진짜 맛있으니까 꼭 사이즈는 16oz 이상으로 시키시길 바랍니다... 가격도 16oz가 10달러로 저렴해요.

 

마이티 퍼플 메뉴판

 

저와 여자친구는 마이티 베리 볼을 시켰습니다. 사실 저는 마이티 아일랜드 볼을 시켰는데 마이티 베리 볼로 통일해서 주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아르바이트생이 좀 지쳐 보이긴 했습니다(우리나라 베스킨라빈스처럼요...ㅎㅎ)

 

마이티 베리 볼

 

정말 먹어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왜 사람들이 찾아서 먹는지 알겠더군요... 괌에서 이거 안 먹으면 후회합니다.

 

마이티 베리 볼

 

저거 비벼서 먹으면 블루베리 슬러쉬의 시원함과 과일의 상큼함, 씹을 때마다 크랜베리의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내일도 또 오기로 하고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페인 광장

 

괌에서 유일하게 볼거리 중 하나인 스페인 광장입니다.

 

스페인 광장에 있는 성당

 

스페인 광장 입구에 보시면 성당 하나가 우뚝 세워져 있는데요. 정갈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 성당

 

금요일이라 그런지 성당이 열지 않았지만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괌은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가톨릭 신자입니다.

 

스페인 광장 샷

 

아마 방문하시게 되면 스페인 광장에 이미 한국인 몇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실 겁니다.

 

그곳이 바로 사진 핫스팟입니다. 저희도 스페인 광장에 있는 GUAM 조형물 앞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 꿀팁) 스페인 광장을 포함해서 괌 관광 명소로 갈 때엔 삼각대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땅이 넓은 만큼 큼지막한 관광명소가 많아서 삼각대가 있어야 예쁘게 찍혀요!

 

스페인 광장 사진 찍을 거리

 

스페인 광장은 다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약간 썰렁한 감이 있습니다.

 

큰 나무, 대포, 성당, 그리고 GUAM 조형물 외엔 딱히 사진 찍을 것들이 별로 없어요.

 

참고로 설명드리자면 괌에 스페인 광장이 있는 이유는, 괌이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메랄드 밸리

 

스페인 광장을 빠르게 구경하고 에메랄드 밸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에메랄드 밸리를 구글 지도에서 찍으면 주차장이 앞에 있기 때문에 주차는 쉬운 편입니다.

 

에메랄드 밸리 가는 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길목을 들어가면 정말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계곡이 나옵니다.

 

왜 사람들이 에메랄드 밸리라고 부르는지 알겠더군요.

 

에메랄드 밸리

 

신기한 것은 에메랄드 밸리에 온갖 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다른 스노쿨링 장소보다 물고기가 많았다는...

 

어린아이들 데려 와서 보여주기에 정말 딱이겠더라고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Old Spanish Bridge Store

 

여기에 정말 아름다운 뷰가 있다고 하는데, 가는 방법이 쉽지가 않아 Old Spanish Bridge Store를 구글 지도에 찍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Old Spanish Bridge Store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고 무료로 가능합니다. 가게 앞에 귀여운 강아지들이 몇 마리 보이더군요.

 

올드 브릿지 스토어

 

여기 올드 브릿지 스토어는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가 봐요.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한국인 커플이 사진 찍고 있더라는...^^

 

올드 브릿지 스토어 근처에서 사진

 

저희도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질녘에 와도 정말 예쁘겠더라고요.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꿀팁) 어차피 세티만 전망대 가는 길이라 잠시 들러서 사진 한 컷 건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티 만 전망대

 

세티만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미 주차된 차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세티만 전망대 주차장

 

짧은 계단을 올라가니 전망대답게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습니다.

 

세티만 전망대 풍경
세티만 전망대에서 한 컷

 

그런데 웬걸? 옆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더군요.

 

꿀팁) 여기 계단을 꼭 올라가시길 추천합니다.

 

세티만 전망대 정상

 

세티 만 전망대 위로 올라가니 더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더워서 올라가기 귀찮았는데 올라가니 후회하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세티만 전망대

 

정말 아름답죠? 만약 여기서 선셋 사진을 찍는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세티 만 전망대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신기하게 야자나무가 휘어져 있어서 컨셉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장난기가 발동해서 제가 나무를 휜 것처럼 포즈를 취해보았습니다.

 

여기도 한 30분 내로 사진을 다 찍기 때문에 바로 다음 장소인 솔레다드 요새로 넘어갔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잠시 끊고 4일 차 후속 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괌 여행기 4일 차 일정/꿀팁 보러 가기(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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