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4박 5일 괌 여행기 (8/30~9/3) - 일정표/여행팁 (3일차)

내공이 2022. 9. 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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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기 2일 차 일정/꿀팁 보러 가기

 

2일 차 괌 여행기에 이어서 3일 차 괌 여행 내용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괌 여행 😎 3일 차 일정표

3일 차 일정은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8월 말 9월 초의 괌은 비가 잠깐씩 오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을 때 스노쿨링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괌 3일차 일정표

 

호텔 체크아웃(두짓비치)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두짓비치 호텔에서 쭉 있다가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괌 호텔 체크아웃은 대부분 12시입니다만 점심을 먹기 위해 더 일찍 출발했더랬죠.

 

괌의 가게 영업 종료 시간은 대부분 오후 9시~10시이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아침 일찍 분주히 움직이시면 더 좋습니다.

 

 

타시그릴(Tash Grill) 점심식사

 

두짓비치 호텔 근처에 점심으로 추천할만한 음식점이 하나 있는데, 타시그릴이(Tash Grill)라는 음식점입니다.

 

레스토랑 옆으로 아름다운 투몬 해변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정말 인스타그램용으로 최고입니다.👍

 

타시그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

 

타시그릴 뷰

 

선셋을 보려면 인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점심때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해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저희가 풍경을 배경으로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니까 직원이 와서 사진을 찍어주더군요. (팁을 위해서 일까요...^^)

 

타시그릴

 

저희가 타시그릴에서 시킨 점심 메뉴는 1. Ceasar Salad (14달러), 2. Fish and Chips(20달러), 3. 망고주스(4달러)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먹으려면 정말 추천하는 구성입니다! (꿀팁)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괌에서 나오는 요리의 양이 많기 때문에 음식을 많이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2명이서 3개의 요리를 시키는 것은 무리입니다 ^^. 그리고 괌 레스토랑 음식들이 기름져서 몇 번 먹다 보면 조금 질리더라고요.😅

 

왼쪽(시저 샐러드), 오른쪽(피쉬 앤 칩스).

 

이파오 비치 스노쿨링

 

괌에서 최고의 스노쿨링 장소를 꼽자면 이파오 비치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

 

이파오 비치는 다른 해변과 다르게 물도 적당히 깊어서 헤엄치는 재미가 있고, 물고기도 많기 때문이죠.

 

다른 해변들은 너무 멀리까지 수심이 얕거나 산호가 많아 다칠 수 있는 여지가 있겠더라고요.

 

이파오비치 해변 스노쿨링 영상

 

제가 핸드폰 들고 이파오 비치에서 찍은 스노쿨링 영상입니다. 물고기 많은 거 보이시나요? 😀😀😀

 

약 2시간 동안 둥둥 떠있기도 하고, 다시 헤엄치기도 하면서 정말 즐거운 스노쿨링을 하였습니다.

 

이파오 비치는 정말 스노쿨링 장소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파오 비치 이용 시간은 무제한입니다)

 

 

괌 리프 호텔 체크인

 

스노쿨링을 끝마치고 리프 호텔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체크 아웃은 12시)

 

리프호텔 사진

 

리프 호텔은 두짓 비치 호텔보다 가격은 약간 저렴하였는데, 위치도 비슷하고 주차장도 여유롭여서 굳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리프 호텔 로비, 수영장

 

리프 호텔 수영장은 독립적인 수영장으로, 두짓 비치 수영장이 바다로 바로 나갈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로비는 두 호텔 모두 넓어요 😎 (두짓 비치가 약간 더 넓긴 합니다)

 

리프 호텔 로비

 

그리고 좀 편했던 것은 로비에서 신라면이나 간단한 음식을 팔더라고요. 라면 사러 굳이 K 마트까지 갈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사 먹진 않았지만^^)

 

리프 호텔 내부는 두짓 비치에 대비해서 나쁠 건 없었는데 딱 하나 단점을 뽑자면 창문이 안 열린 다는 것...

 

빨래 말릴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안전/바닷바람 때문에 창문을 못 열게 해 놓았다고 하네요)

 

후지 이찌방 라멘에서 저녁

 

호텔에서 샤워를 끝마치고 약 5시경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괌 3일 차쯤 되니 기름진 음식보다는 좀 매콤하고 한국적인 음식이 당기더군요. 

 

괌에서 맛있는 라면 집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다가, 후지 이찌방 라멘이라는 일식 라면 집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는 것을 보고,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후지 이찌방 라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1시입니다.

 

왼쪽(타이완 라멘), 오른쪽(김치 볶음밥)

 

여자친구는 매운 라면이 당긴다고 하여 타이완 라멘을, 저는 한식이 먹고 싶어서 김치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이 집 김치볶음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더군요... 실제로 먹어보니 제가 먹어본 김치 볶음밥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타이완 라멘은 국물이 얼큰해서 좋았습니다. 신라면 같은 한국적인 맛은 아니고 약간 쌀국수 매운맛 같은 느낌이었어요.

 

음식 사진 한 컷

 

그리고 좀 신기했던 게 여기 라멘집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먹더군요. 그만큼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괌에 온다면 다시 꼭 들러야 할 음식점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 기름진 배를 리프레쉬할 수 있는 장소로 말이죠.

 

우오마루 혼텐에서 회+맥주

 

그리고 리프 호텔 맞은편에 사람들이 항상 줄 서서 먹는 피맥 집이 있어서 방문했더니, 한 시간 반 웨이팅...

 

여긴 내일 도전하기로 하고 어쩔 수 없이 맞은편의 우오마루 혼텐(Uomaru Honten Japanese)이라는 일식 횟집을 들어갔습니다. 여기도 정말 좋았어요!

 

참치 사시미와 아사히 맥주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려고 방문한 거라 참치 사시미와 아사히 생맥주 2잔을 주문하였죠.

 

와... 참치 사시미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일본 횟집은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우오마루 혼텐에서 한 컷

 

괌에서 쫄깃한 사시미와 맥주 한 잔 딱 하고 싶으면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

 

우오마루 혼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까지라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괌 선셋

하루하루 행복하고 여유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왜 많은 임산부들이 태교여행으로 괌을 찾는지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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