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4박 5일 괌 여행기 (8/30~9/3) - 일정표/여행팁 (2일차)

내공이 2022. 9. 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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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기 1일차 일정/꿀팁 보러가기

 

1일 차 괌 여행기에 이어서 2일 차 내용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괌 여행 😎 2일차 일정표

 

2일 차 일정은 아래 표에 정리해놓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주 수요일마다 괌에선 차모루 야시장이 열린다는 것!

 

괌 2일차 일정표

두짓비치 호텔 조식

 

두짓비치 호텔 조식은 과일이나 빵 종류도 많고, 맛만 보자면 괜찮았으나 가격이 높아서 하루만 이용하고 다른 날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두짓비치 조식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였고, 이용객 대비 테이블이 많아서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두짓비치 호텔 조식

 

개인적으로 과일은 모두 신선했고, 빵도 맛있었는데 소세지는 너무 짰네요... 다만 커피를 계속 웨이터가 리필해줘서 모닝커피로 여자친구와 수다를 떨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두짓비치 호텔 수영장

 

두짓비치 호텔 수영장 시설은 리프 호텔과 비교했을 때 좋은 편이었습니다. 

 

미끄럼틀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속도가 어느 정도 나기 때문에 어른이나 어린이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서 바로 해변가로 걸어갈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더군요. 

 

  • 두짓비치 호텔 수영장 이용 TIP

호텔 수영장에 가시면 수건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튜브 바람도 넣어주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해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텔 수영장 이용 시 에버랜드 팔찌 같은 것을 채워주는데, 이걸로 이용객을 구분하기 때문에 수영장에 들렀다가 바로 바다로 나가도 상관없어요!

 

 

마이크로네시아 몰 구경

 

저희는 아침 조식이 생각보다 너무 비쌌어서 점심을 생략하고 마이크로네시아 몰로 쇼핑 구경하러 방문하였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 몰. K-MART보다 더 큽니다.

 

괌에 오는 이유 중 하나가 애기애기 용품 쇼핑이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괌 여행하는 내내 대다수 여행객이 임산부 부부였습니다. 애기 용품도 할인을 많이 해서 쇼핑하는 재미가 확실히 있겠더라고요.

 

마이크로네시아 애기용품

 

아이 옷 뿐만 아니라 장난감, 모빌 같은 것들도 많이 팔았어요. 환율만 아니었으면 정말 더 저렴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기 장난감과 모빌 같은 용품들도 많이 팝니다.

 

무엇보다 우연치않게 어그 신발 매장에 들렀는데, 너무 귀여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지인 중에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분이 있어서 애기용 어그를 하나 샀습니다. 어그 할인도 30%나 해줬어요.

 

어그(UGG) 신발

 

 

 

 

 

 

 

 

 

 

 

 

 

 

 

장난감, 인형

 

이외에도 피규어, 장난감, 인형 등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없는 것이 없었던 마이크로네시아 몰...

 

특히 젤리캣이라는 인형은 아이들 애착 인형으로 워낙 유명해서 저희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콜드스톤...너 오랜만이다?

 

마이크로네시아 몰 내에 음식점이나 카페도 많기 때문에 먹거나 쉬면서 다시 쇼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피쉬아이 전망대 방문

 

쇼핑하고 나서는 그 유명한 피쉬아이 전망대에 방문하였어요.

 

저희는 구명조끼+오리발 등 스노쿨링 장비가 있어서 피쉬아이 전망대 옆에서 하려고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스노쿨링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

 

피쉬아이 전망대

 

인터넷 찾아보니까 다들 피쉬아이 전망대로 직접 가서 그 안에서 스노쿨링 체험을 돈 주고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피쉬아이 전망대에서 키우는 상어도 볼 수 있다고 하길래,,, 상어가 나올까봐 스노쿨링 계획은 취소하였습니다.

 

옆에 카페 현지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피쉬아이 옆에서 스노쿨링을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장소를 급하게 바꾸어 리티디안 비치로 향했습니다.

 

 

리티디안 비치 스노쿨링

 

리티디안 비치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 ~ 오후 4시였는데 저희는 그걸 모르고 갔어요. 😅

 

리티디안 비치

 

하지만 리티디안 비치는 관리되는 해변이라서 안전요원도 있고, 제한된 이용 시간으로 인해 물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 리티디안 비치 아쉬운 점

다만 안 좋은 점이 있다고 하면 괌의 위쪽 끝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멀다는 게 단점이겠네요.

(물론 차로 30분이면 가는 거리니까 사실 부담되는 거리는 아닙니다.)

 

4시면 정말 칼같이 입장 제한하는 리티디안 비치... 그래서 저희는 건비치로 바로 또 이동하였습니다.

 

 

건비치 스노쿨링

 

건비치는 별도로 이용시간에 제한이 없었습니다. 해질녘이 다가오기 전에 빠르게 들어가서 스노쿨링을 하였고, 처음으로 만족할만한 스노쿨링이었습니다.

 

건비치 풍경

 

  • 건비치 스노쿨링 아쉬운 점

다만 하나 아쉬웠던 점은 산호가 계속 펼쳐져있어 수심이 한동안 계속 얕습니다. 스노쿨링 한다고 얼굴을 물에 넣으면 팔을 뻗으면 바닥이 닿을 정도...

 

그리고 산호 중간중간 성게가 많이 껴있어서 성게를 만지거나 발로 밟는다면 찔릴 일이 많겠더라고요.

(실제로 인터넷 찾아보니 성게에 찔린 분들 후기가 꽤 있었습니다)

 

건비치 선셋

 

그래도 산호가 많아서 그런지 물고기는 많았고 건비치에서 선셋을 바라보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한 번쯤은 들러보길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스노쿨링 명소는 3일 차에 나옵니다)

 

 

두짓비치 호텔 복귀

 

스노쿨링을 끝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차모로 야시장을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두짓비치 호텔 선셋

 

차모로 야시장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차모로 야시장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날이기도 하고 인기가 많기 때문에 조금 일찍 가셔서 주차장을 선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도 주차 공간이 없어서 차를 돌리다가 겨우 찾았네요.

차모로 야시장 풍경

 

차모로 야시장에서 맛있는 먹을거리를 많이 팔기 때문에 저녁은 여기서 해결하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BBQ를 주문하였습니다. 

 

차모로 야시장 BBQ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디테일하게 설명되어있진 않아서 맛있어 보이는 걸로 골랐습니다.

 

차모로 야시장 저녁

 

그 옆에는 과일 음료를 팔길래 하나 주문했고, 저녁이나 음료나 모두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차모루 야시장 음료

 

개인적으로 저 닭꼬치 같은 BBQ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네요 ㅎㅎ😊

 

BBQ

 

음식을 하나만 먹기엔 아쉬워서,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니 해산물 파스타를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하여 하나 주문하였는데, 왠지 비싸다 했더니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4인분은 되어 보였습니다)

 

차모루 야시장에서 파는 해산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의 구성은 게, 조개, 새우 등 많은 해산물이 들어갔었는데 맛있긴 했습니다.

 

BBQ를 먹어서 그런지 양이 너무 많았다는 게 함정...

 

차모루 야시장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도 팔길래 하나 사 먹고,, 축제 분위기라 그 분위기에 더 행복했습니다.

 

 

산타 아규에다 요새

 

차모루 야시장 근처에 별을 볼 수 있는 산타 아규에다 요새로 이동하였습니다.

 

산타아규에다 요새는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시간은 없습니다만 저희가 밤 10시경 쯤 방문하였을 땐 진입구 쪽에 가로등이 아예 없고 깜깜했습니다.

 

아예 깜깜하다 보니 여기가 맞나 싶더군요... 하지만 지도로 찍었을 때 나오는 산타 아규에다 요새 그곳이 맞습니다.

 

산타 아규에다 요새에서 바라본 괌 야경

 

주차를 하고 산타 아규에다 요새에서 바라본 괌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괌에서도 이런 야경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고, 방문객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산타 아규에다에서 바라본 밤하늘

 

밤하늘을 바라보니 오후 10시임에도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 12시나 새벽에 만약 찾아오신다면 도시 불빛이 더 꺼지면서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다만 밤 10시에도 아름다운 별을 보기엔 충분하였습니다.

 

 

로스(ROSS) 쇼핑몰

 

별을 보다가 이대로 호텔에 들어가기엔 아쉬워 호텔로 돌아가는 길 로스 쇼핑몰을 방문하였습니다.

 

로스 쇼핑몰에서는 사실 옷들을 싸게 살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굳이 사고 싶은 것들은 많이 없더군요..

 

로스 쇼핑몰

 

로스 쇼핑몰에서는 별다른 수확 없이 돌아와 호텔에서 휴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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