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핫한 키워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메타버스!
메타버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기업의 주가가 날뛰고, 요새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제 곧 영화에서만 보던 매트릭스의 세계가 도래하는 것일까?
그럼 메타버스에 대해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메타버스의 정의
메타버스란 영어로 Metaverse라고 하며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라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굳이 현실이 아니더라도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메타버스의 범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의 개념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예전부터 영화에 많은 소재로 사용되었고, 이제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을 뿐이다.
현실로 곧 대중화가 되어가기 전에, 사람들은 그 개념에 대해 명명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현재의 메타버스가 그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나 위키피디아 등 다양한 곳에서 적혀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대신 우리는 메타버스가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지를 알아볼 것이다.
메타버스의 기능 (현재)
1. 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
구글이 2022년, 혹은 2023년에 AR, 즉 증강현실을 이용한 구글 글래스를 출시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모바일 기기의 선두 주자인 구글이 AR로 뛰어들게 되면서 메타버스는 더욱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구글 글래스를 이용해 수업에 다양한 실험이나 결과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고, 게임 산업의 발전, 연예 엔터테인먼트로 발전할 수 있는 그 다양성이 무궁무진하다.
2. 일상 기록 (Lifelogging)
또한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분리된 하나의 공간이라기보다는, 가상 세계를 현실 세계로 접목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기록하고, 그것을 언제 어디서든 꺼내볼 수 있는 하나의 클라우드 세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한 일상생활의 기록을 빅데이터화 해서, 기업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좀 더 맞춤형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고, 일상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3. 거울 세계 (Mirror Worlds)
또한 가상 세계에 현실 세계와 같은 공간을 똑같이 꾸밈으로써, 현실에서 하기 힘든 행동을 가상세계에서 마음껏 펼칠 수도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메타 모빌리티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 가상세계에 가상 공장을 짓고 그 공장 내의 작업자 위치나 기계 위치를 최적 설계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점들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4. 가상 세계 (Virtual Worlds)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보다 가상세계일 것이다. 현실에 시간, 공간적인 제약을 모두 물리칠 수 있는 가상세계에서 사람은 무한한 것들을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페이스북의 경우 오큘러스 퀘스트2를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가상 세계를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제 점점 많은 사람들이 가상 세계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기업들은 그 속에서 많은 가치를 더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결제 시스템을 가상화폐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처럼, 우리는 가상세계에서 유토피아를 꾸밀 수도 있을 날이 올까?
기술의 발전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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